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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거제도 관광명소 가볼만한곳 <외도보타니아> <몽돌해변> <포로수용소>

by 야무지게 아름다운 동행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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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관광명소 가볼 만한 곳 <외도보타니아> <몽돌해변> <포로수용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개해 드릴곳들은 거제도 9경에 포함되어 있는 유명한 곳입니다. 정녕 여기가 대한민국이란 말인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거제도는 어디서 찍든 화보급 경치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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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관광명소 가볼 만한 곳 <외도보타니아> 

외도보타니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중해를 옮겨온 듯한 아름다움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외도 보타니아는 거제도와 약 4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외도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맑고 푸르디푸른 바다에 둘러싸여서 거제해금강, 홍도, 대마도 등을 관망하실 수 있는 조망도 훌륭한 곳입니다.

1969년부터 소유자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145,002㎡의 부지에 희귀아열대 식물 740여 종과 리스하우스 등 7동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였으며 1년 내내 꽃이 지지 않는 곳으로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이고 평온한 모습의 건축물과 조경으로 오랜 기간 아주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위치한 외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어 있고 수심이 약 30m~50m 정도이고 해발 84m로 높지 않아 산책하기  안성맞춤이며 서도에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동도는 자연상태 그대로의 모습으로 잘 보존되어 있어서 관광객에게 편의와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안겨 주는 곳입니다.

2002년 3월에는 공영방송 드라마 겨울연가 마지막 회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1995년 4월 25일 외도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한 지 2년 만에 연간 백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네티즌들로 인해 한국 최고의 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외도보타니아

<몽돌해변> 

학동에 자리한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은 흑진주 몽돌로 이루어져 있으며 몽돌이 굴러가는 소리에 살포시 멈추게 되는 곳입니다.

위치는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76-5번지입니다.

해변의 면적은 3만㎢이며 길이는 약1.2km이고 폭은 약 50m 정도로 거제도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흑진주 같은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며 거제도 9경 중에 하나입니다.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물이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을 굴리며 자글자글 아름다운 소리를 내주고 이 소리는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해안을 따라 발 지압을 하며 걷노라면 노자산, 가라산의 능선이 부드럽게 다 거오며 맞이해 주고 코앞에 펼쳐진 야생 동백림 군락지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팔색조의 울음소리가 귓가를 간질간질합니다.

학동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고 하여 지어졌으며 옆마을 수산에서는 아직껏 별신굿이 이어져 내려오고, 노자산, 가라산의 희귀 식물들은 한국 식물학 연구의 보고입니다.

해변입구 등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서 기념사진을 촬영하실 수 있으며 학동의 옛 지명을 본떠서 이름 지은 그물 오솔길을 걷노라면 소나무향과 바다의 파도소리가 공감적으로 다가옵니다.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동족상잔의 아픔을 간직한 곳으로 이제는 다크투어리즘으로 역사안보의 체험장으로 좋은 장소입니다.

위치는 거제시 계룡로 61번지에 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포로들이 생겨났고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장소가 필요하여 1951년부터 거제도 고현과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포로수용소가 설치되게 되었습니다.

인민군 15만여 명 중국군 2만여 명 등 최대 17만 3천여 명의 포로를 수용하였고 그중에는 300여 명의 여자 포로도 있었습니다.

1951년 7월 10일 최초의 휴전회담이 개최되었으나 전쟁포로 문제에서 난항을 겪게 되었고, 특히 반공포로와 친공포로 간에 유혈살상이 자주 발생하였으며 1952년 5월 7일에는 수용소 사령관 돗드 준장이 포로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이념 갈등의 축소된 현장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1953년 6월 18일 한국정부의 일방적인 반공포로 석방을 계기로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성사됨으로써 전쟁은 마무리가 되었고 수용소는 폐쇄되었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지금은 일부 잔존 건물과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당시막사, 사진, 의복 등 당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역사 관광명소로 조성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거제도 관광명소 가볼 만한 곳 <외도보타니아> <몽돌해변> <포로수용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포로수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