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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통영 가볼만한곳 김춘수유품전시관, 남망산조각공원, 박경리기념관

by 야무지게 아름다운 동행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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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관광명소 가볼 만한 곳 김춘수유품전시관, 남망산조각공원, 박경리기념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예술의 고장 통영에 오시면 박물관이나 미술관, 전시관은 꼭 들러 보셔야 할 관광명소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역사적인 교훈이 되실 겁니다. 

 

통영 가볼만한곳 김춘수유품전시관, 남망산조각공원, 박경리기념관
↑ 민망한 인증샷

 

통영 가볼 만한 곳 김춘수유품전시관

꽃의 시인 대여(大餘) 김춘수(1922∼2004) 선생의 유품전시관은 통영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봉평동 451(해병 2길 2번) 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 3월 28일에 개관하였습니다.

1922년 11월 25일 경남 통영읍 서정 61번지에서 아버지 김영팔, 어머니 허명하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출생하였습니다.

엄격한 유교 가풍이 흐르고 있던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고, 김춘수 선생의 연혁이 자세히 쓰여있습니다.

전체면적 164.8㎡ 규모의 전시관에는 김 시인의 육필원고 126점과 8폭 병풍 서예작품, 액자, 사진을 비롯해 생전에 사용하던 가구와 옷가지 등 33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출간되었던 선생의 시집이 시작 연대와 함께 빼곡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김춘수 선생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라는 시가 발표 된 이후로 우리나라 여기저기에는 이런 이름의 카페들이 많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전시관 한쪽에는 김춘수 시인께서 생전에 기거하시던 것과 비슷한 형태로 침대와 10폭 산수화 병풍, 액자 등을 넣어 ‘김춘수 방’을 꾸며 놓았고 나머지 공간에는 옷가지와 책, 평소 쓰던 소지품, 사진 등을 전시해 시인의 숨결을 가까이 느끼실 수 있습니다.

통영중학교 교사로 재직시절 1947년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출간 후 꽃을 위한 서시 등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서 국내문학계의 큰 족적을 남겼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10대 시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해방 후에 등단한 국내시인 중에서는 가장 철저한 순수시인이며 가장 예술가다운 시인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는 끊임없이 탐구하고 변모해 온 시인이고 가장 전문적인 시인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명절, 매주 월요일, 신정은 휴무이며 애완동물동반과 유모차대여는 불가하십니다. 장애인시설은 없으며 주차장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김춘수 유품전시관 주소는 경상남도 통영시 해평 5길 142-16 (봉평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관리기관김춘수 유품전시관 문의전화는 055-650-2670입니다. 이용시간은 09:00 ~ 18:00입니다.

김춘수

남망산조각공원

경남 통영시 동호동에 있는 공원으로 충무공원이라고도 불리는데, 편안한 쉼터와 아름다운 자연, 통영의 명물인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이곳에 숨 쉬고 있습니다.

통영시민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인 남망산 공원은 해발 72m에 불과한 작은 동산이지만 문화 체육 휴게시설을 갖추어 놓은 통영시민이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는 공원입니다.

이 공원을 들여다보면 놀라울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쉼터 열무정과 수향정(2층 8 각정자)이 있으며 이충무공동상, 이충무공의 한산대첩비가 광장에 있습니다.

또한 통영 시민문화회관과 오광대놀이마당, 청마 유치환 시비, 초청 김사옥 시비가 있어 쉼터뿐 아니라 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중 남망산 조각공원은 1997년 10월에 개장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10개국 15명의 현대조각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현대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보실 수 있으십니다.

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높이 80m의 남망산을 중심으로 전개된 공원으로 남동쪽으로 거북등대와 한산도, 해갑도, 죽도 등의 한려수도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통영전경 공원 기슭에는 조선시대에 1년에 2번 한산무과의 과거를 보았다는 열무정의 활터와 나전칠기공예의 기술을 연마시키는 전수회관이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애완동물동반이 가능하십니다. 유모차대여는 불가하시며 주차장 이용요금은 남망산공원 내 전용주차장 이용 시 무료이시고 남망산공원 아래 해안변 주차장 이용 시 유료이십니다. 승용차는 기본 30분에 500원, 10분 초과 시마다 200원씩 추가되시며 버스는 기본 30분에 1000원, 10분 초과 시마다 400원씩 추가되십니다.

남망산 조각공원 주소는 경상남도 통영시 남망공원길 29 (동호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관리기관통영시민문화회관 문의전화는 055-650-4560번이십니다. 이용시간은 00:00 ~ 24:00 이 시며 휠체어 대여는 안되십니다.

 

박경리기념관

25년간 집필된 대하소설 토지를 만나러 가겠습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지난 2010년 5월 5일, 박경리 기념관이 통영시 산양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주위와 잘 조화를 이루는 적갈색 벽돌로 이루어진, 커다란 통유리로 통영의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는 이 기념관은 입구에서부터 그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1926년 10월 28일 통영에서 태어난 그녀의 본명은 박금이며 그녀의 쪽진 머리와 수수한 한복차림이 젊은 시절 모습과 진주여고를 졸업하며 결혼한 당시 모습, 6.25 전쟁 때 남편이 납북되고 딸과 함께 살았던 젊은 시절의 그녀의 모습들이 그려져 있어 그녀의 삶의 모습을 드려다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고인의 대표작인 ‘토지’ 친필원고와 여권, 편지 등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녀의 실지모습이 담긴 영상실, 그녀의 집필한 책과 작품에 관한 논문 등을 모아놓은 자료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작가의 집필실을 재현해 놓은 곳을 보면 실지로 작가를 만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통영전경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하여 4대에 걸친 인물들을 통해 민중의 삶과 한(恨)을 새로이 부각함으로써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박경리를 기념하고, 박경리선생의 고향으로 선생문학에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한 고향 통영을 소개함으로써 선생의 문학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건립한 기념관은 전시실과 영상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기념관이 있는 박경리공원에는 박경리선생 묘소와 육각정 등이 있어서 자연과 함께 공원을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신정과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애완동물동반은 불가하십니다. 장애인시설은 있으며 수유실은 없고 휠체어는 2대 보유 중이며 유모차는 없습니다. 주차장 있으며 주차요금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십니다.

박경리 기념관 주소는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산양중앙로 173 관리기관박경리 기념관 문의전화는 055-650-2540번이며 이용시간은 09:00 ~ 18:00시까지입니다.

이상으로 통영 관광명소 가볼 만한 곳 김춘수유품전시관, 남망산조각공원, 박경리기념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박경리기념관